천호공원 사계축제는 지역단체, 주민으로 구성이 된 축제준비위원회가 축제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까지 참여하는 시민주도형의 축제

출처 : 서울시 동부공원녹지 사업소
출처 : 서울시 동부공원녹지 사업소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지난 4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 사업소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히었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봄마다 천호공원에서 개최가 되었던 ‘철쭉축제’를 대신해 올해부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인데 그 첫 번째 축제인 봄축제를 오는 27일(토)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천호공원은 운동과 산책, 바둑과 장기, 배드민턴와 농구 등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다양한 공원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천호공원 사계축제는 지역단체, 주민으로 구성이 된 축제준비위원회가 축제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까지 참여하는 시민주도형의 축제이다.

강동구 활동 문화단체, 예술인 협회,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에 살며 천호공원을 잘 아는 단체와 시민들로 구성된 축제준비위원회가 축제기획, 공연, 체험행사까지 직접 운영함으로써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사계축제 ‘봄소풍’은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와 더불어 다채로운 연령대별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구성이 되었다. 본공연에 앞서 천호공원 사계축제의 흥을 돋을 수 있는 사전공연이 이뤄지고 본 공연에서는 수준이 높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들이 선보여지며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계획이다.

사전 공연에서는 경희무용학원 어린이발레단의 귀엽고 깜직한 발레공연, 동신중학교 동아리 ‘디데이(D-day)’와 선사고등학교 동아리 ‘유나이트(unite)’의 신나는 댄스, 청년 인디밴드 ‘솔규’, ‘예원’의 아름다운 노래 선율이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며 모두의 마음에 봄의 감성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본 공연에서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 라틴밴드 라카포,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 강동구예술인총연합회 소속 성악가와 바이올리니스트의 수준이 높고 다양한 클래식 공연으로 돋우어진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 공연이 끝나고 나면 전문 이벤트 MC의 진행으로 대형 제기차기 대회, 가위바위보전, 풍선 멀리날리기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지역의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여 도자기 물레체험, 목공체험, 미니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강동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가족건강 놀이터도 운영이 된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호공원에서 앞으로 진행될 사계축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설문에 응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깜짝 선물도 제공을 할 예정이다.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에서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도심 속 피크닉 감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만들어진다. 도시락을 들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 해먹, 나무 평상 등이 설치된다.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최윤종 국장은 “봄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천호공원으로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오셔서 봄의 정취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울 가지시면 좋겠다”고 하면서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들고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