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식...'희귀나비의 손짓’ 나비축제 개최, 신정초등학교, 첨단미래학교 구축, 학습부진학생 대상 ‘희망틔움 프로젝트’

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이준호 기자]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박현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 동안 부산과학체험관 광장과 1층 특별전시실에서 ‘희귀나비의 손짓’라는 주제의 나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국내외 나비 표본 200여종 1만1,000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나비 표본은 ‘제누티아네발나비’, ‘안치시아레스제비나비’ 등의 외국나비와 ‘남방남색부전나비’, ‘금빛어리표범나비’ 등의 국내나비이다.
 
또 나비 생태를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나비 생태관’이 운영이 된다. 나비의 모습과 에세이를 함께 담은 패널 전시회도 열린다.
 
부산과학체험관은 오는 5월 1일 오전 11시 체험관 입구 광장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학생, 교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꿈과 희망의 의미인 2,000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내는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갖는다.
 
전시회 입장료는 1,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한종환 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외의 나비들을 모아 전시한다”고 하며 “나비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관람하고 체험하면 재미있고 즐거울 것이다”고 말하였다.
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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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초등학교, 다양한 첨단장비와 체험공간 갖춘 첨단미래학교 구축

부산 기장군 신정초등학교(교장 민선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위하여 다채로운 첨단장비와 체험공간을 갖춘 첨단미래학교를 구축하였다.
 
화상영어수업,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SW선도학교, 무한상상실 구축 등 ICT 분야의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며 확보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시교육청의 첨단미래학교로 지정이 되었다.
 
이에 따라 신정초는 학교를 Five Zone이란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첨단미래학교를 만들었다. Five Zone은 복합무선접속존, 첨단미래센터, 4차 산업체험존, 교육활동공간, 무한상상실이다.
 
복합무선접속존은 3~6학년 교실과 특별실에 이동형 충전 및 보관함과 태블릿PC 210대, 학습용 PC 92대 등을 설치해 교내 어디서든 디지털교과서와 SW수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교내 전교실·운동장·교재원 등에 1.3Ga AP를 설치하는 등의 원활한 무선망(Wi-Fi zone)을 구축하였다.
 
첨단미래센터는 EU형 미래교실 모형에 따라 크롬북, 3D 프린터, 화상교육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이나 모둠학습, 4차 산업 관련 수업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었다.
 
특히, 수학나눔실을 만들어 칸아카데미와 AI 수학프로그램, 탈무드 수학교구 등을 통하여 수학에 흥미를 더하고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4차 산업체험존은 VR 가상체험 포토시스템, 스마트 드로잉, e-Learning VR 학습기, 로봇축구, 아두이노로 만든 스마트팜 등 장비를 갖추어 학생들이 다양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무한상상실은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의 기기가 구비가 된 메이킹 작업장으로 꾸미었다.
 
교육활동공간은 시청각실, 도서관, 영어체험실 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신정초는 부산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 기장군 오규석 군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1층 4차 산업체험존 앞에서 첨단미래학교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업체험존, 스마트팜, 무한상상실, 화상수업실, 스마트실, 수학나눔실, 첨단미래센터,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참관한다.
 
또한 강당에서 학생들이 선보이는 신정 오케스트라와 가야금 학생동아리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민선기 교장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하여 기장군과 협력하여 체험위주의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하였다”고 하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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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희망틔움 프로젝트’ 학습부진학생 대상으로 운영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상담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틔움 프로젝트’를 초·중학교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오늘(29일) 밝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신라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육방법, 교육심리, 교육상담을 전공하는 교수와 박사과정 학생이 초·중학생별로 세부 프로그램 10회기 과정을 개발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은 정서행동과 학습동기, 학습전략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부진 원인 분석과 지원 방향을 설정한 뒤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주의력 향상, 정서행동상담, 학습전략 습득, 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이 되었다.
 
이 대학 교육학과 박사과정 학생 가운데 청소년상담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사범대 소속 예비교사 40명은 학습부진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오늘(29일)부터 해당학교를 주기적으로 찾아가 1대 1 맞춤형 학습을 도와준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저해요인을 줄이고 스스로 학습동기를 얻어 지속적으로 학습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안연균 교육장은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학습능력 향상이라는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하여 추진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생태계를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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