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일 11월 14일
EBS 연계 비율 70% 유지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갈무리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갈무리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지난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020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4일에 이루어진다. 

EBS 교재 및 강의 연계 비율은 이전과 같이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를 유지할 계획이다. 영어 영역의 경우 해석 지문을 암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루어진 연계 방식을 따른다.

연계는 중요 개념이나 원리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논지 활용, 문항 변형 또는 재구성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으로, 미응시 시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개인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수험색 입실 완료는 08시 10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까지 총 5교시로 이루어진다.

시험은 08시 10분 입실을 시작으로 5교시까지 모두 응시 기준 17시 40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브를 제공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은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 

수능 성적 통지는 오는 12월 4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문제에 관한 이의신청 제도가 운영된다.

이의신청 제도의 기간 및 절차 등 관련 정보는 오는 7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