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사업 통해 대학 역량 강화 노력

출처: 교육부
출처: 교육부

[교육정책뉴스 이형우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3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19년~21년)의 역량 강화형(Ⅱ유형)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선정 학교들은 권역 별 지원 규모를 고려하여 확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역량 강화 대학으로 선정된 66개교(대학 30개교, 전문대학 36개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56개교(대학 27개교, 전문대학 29개교)가 사업 신청에 참여했다.

각 대학은 '대학 혁신지원 사업 계획'을 제출하여 지정된 선정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평가가 진행되었다. 대학의 경우 사업의 체계성, 혁신적인 교육과정, 교수-학습 지원 체제 등이 높은 비중으로 평가되었다. 전문대학의 경우 특성화 지원 전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종 심의와 확정을 거쳐 총 22개교(대학 12개교, 전문대학 10개교)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대학은 평균 23억 원, 전문대학은 평균 13억 원의 사업비를 향후 3년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평가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 패널들을 통해 엄격히 이뤄졌다. 특히 평가 위원 중 50% 이상을 '평가 위원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등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역량 강화 대학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계기로 대학 체질 개선을 비롯한 새로운 발전의 길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기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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