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오지현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11인의 멘토가 겪은 배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공부 열전, 인생 고수들이 들려주는 지혜의 말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책에는, 배우 이순재를 비롯하여 조정래 작가,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김용택 시인, 서재경 남도학숙 원장,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도정일 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성수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

책에서 배우 이순재는 "완성이나 종결이 없는 연기는 끝이 없는 평생 배움과 닮았다"고 말했으며, 조정래 작가는 "평생학습은 인생의 고달픔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멘토들의 배움 스토리를 글로 펴낸 '공부 열전'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금천구 '모두의학교' 등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 '공부 열전, 인생고수들이 들려주는 지혜의 말들'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015년 11월 창간한 평생학습 전문 웹진 '다들'의 연재물 '멘토'를 엮은 두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