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충청북도교육청 소식... 김병우 교육감 5월 어린이날 행사 참석, 도교육청-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 체결, 직업교육 전문 '매직학교'육성

 

출처: 충청북도교육청
출처: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5일(일) 97돌을 맞이한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교대에서 열린 ‘2019. 청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큰잔치는 ‘하늘 높이 울려 퍼질 우리의 소리’라는 주제로 공연, 놀이, 체험, 전시, 통일, 장터 마당 등 7개 마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 교육감은 축사에서 송찬호의 시 ‘사슴뿔 숙제’를 낭송한 후,

“어른들 마음대로 아이들을 틀에 맞춰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라도록 기다려주고, 어떻게 자랄지 상상하고 꿈꾸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날은 ‘모든 아이는 우리의 아이’라는 것을 돌아보아야 하는 날이다. 소외나 차별에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는 없는지 더욱 각별히 함께 살펴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후에 한국교원대에서 진행된 ‘색동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장을 방문하여 ‘나의 거북이 친구 구출하기’, ‘웃고 즐기며 건강하게 놀자!’ 등 여러 행사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청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 청주야구장과 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체험부스와 무료 인쇄 체험 등의 행사를 관람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충청북도영양사회와 영양교사회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5일(일) 오전10시 30분 청주야구장에서 ‘요리로 배우는 과학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양교사회원 40여명이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샌드위치 속 재료로 지층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요리와 과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충청북도교육청
출처: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2일(목) 오후3시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9년 8월까지 청주시 강서동에 발달장애인 전문직업교육훈련기관인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해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고용연계 직업훈련, 직무체험, 직업훈련 준비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업체험관 3개 영역 10개관을 운영하여 발달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에서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발달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조정하고 지원할 진로직업교육 담당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을 돕는 지렛대 역할을 하여 발달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 확대와 직업계고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의 일환으로 ‘매력적인 직업계고(이하 매직)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화)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가 지역 여건과 자체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매직’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여 학교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하여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또한, 미리 정해진 사업내용에 따라 진행(Top Down)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자체 강점과 약점 등을 분석한 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구성(Bottom Up)하도록 설계된 사업이다.

따라서, 기존 재정지원 사업과 달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자율적으로 학교 체질을 개선토록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내 직업계고에서는 ▲청주공고 ▲증평공고 ▲제천상고 ▲진천상고 ▲제천디전고 ▲충북산과고 ▲청주여상 등 7교(공립 6교, 사립 1교)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