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충청남도교육청 소식...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충남이 선도, 장애학생 충남선수단 전국 대회 앞두고 구슬땀, 충남교육청 민원편의 위한 각종 제도 개선

 

출처: 충청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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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오윤지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구축을 위한 홍성여고 유휴건물 리모델링 작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9월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충남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고,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는 내부인테리어 설계 작업과 함께 기존 시설에 대한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다. 

센터는 건축면적 675㎡ 연면적 1350㎡ 규모 2층 건물에 5개의 체험 및 학습 공간으로 구성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교육 중심 메이커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온라인 소프트웨어교육 플랫폼인 이솦(esof)을 활용한 EBS 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건물 개관에 앞서 올해부터 학교 방문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교구대여, 교원 연수, 리더교사협의회 구축을 진행중이며, 9월 개관하면 오는 12월까지 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부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김경호 기획정보부장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활동 지원과 2015 개정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교육청이 소프트웨어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충청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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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14일부터 전북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12개 종목 138명의 충남 대표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고 3일 밝혔다. 

충남선수단은 학생 선수 138명, 임원과 감독·코치 60명, 지도 및 인솔교사 93명 총 29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2개 참가 종목에 대해 학교별 훈련비를 지원하고 지난 3월부터 전문코치가 학교를 순회하며 체계적인 맞춤형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육상(63명), e스포츠(13명), 배드민턴(10명), 역도(5명)는 종목별 연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기량을 높이고 선수간의 결속을 다졌다. 

아울러 장애학생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충남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집중 훈련비 지원, 학교별 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 지원, 삼성 SDI 스포츠스쿨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체육 꿈나무를 육성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온 당진지역 육상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장애가 있더라도 교육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민원 편의를 위한 각종 제도를 개선해 도민이 공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민원행정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분야 ▲공정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운영 분야 ▲국민 참여 운영과 국민 생각 반영 분야 ▲민원공무원 역량강화와 민원환경 조성 분야 등 4개 분야 11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민원행정 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중학교 입학 배정을 받고 다른 시군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학부모의 불필요한 학교 방문이나 추가 원서 작성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사용 중이던 재배정 원서를 표준화했다. 

또한 민원증명서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민원 사전 예약 제도를 개선하고 확대함으로써 최소 수십 분 이상 민원인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일 민원행정 제도 개선을 위한 민원실 직원 간담회에서 “교육가족의 다양한 민원에 귀 기울이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접근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며 민원의 중요성과 관심을 강조했으며 “감정노동 업무를 처리 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 상담이나 치유 연수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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