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문화소외지역의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20인 이상으로 구성이 된 관현악단이 학교(강당)를 방문하여, 해설을 곁들여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곡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사회자(김상희)의 진행으로 바로크 시대부터 근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함께, 동시대에 역사했던 우리나라의 역사도 함께 알아봄으로써 서양 고전 음악과 우리나라 역사의 맥락을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교과서 수록곡을 중심으로 헨델(울게 하소서, 소프라노 최혜선)과 비발디(사계), 바로크 음악에서 하이든(놀람 교향곡)과 베토벤, 모차르트등의 고전 음악, 비제(칼멘), 브람스(헝가리 무곡) 등의 낭만 음악, 엘가(위풍당당 행진곡) 등의 근대 음악과 백파이프 연주(문장택) 등의 민속음악까지 연주가 진행된다.

지휘자(김희준)는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관악기(금관, 목관), 타악기(팀파니)의 음색을 들려주고, 음을 내는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어여, 학생들이 각자 다른 소리를 내는 악기들이 모여 만드는 오케스트라 음악의 조화로움을 가까이에서 실감하게 한다.

학생들이 듣고 싶어하는 곡(겨울왕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도 연주하여 학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며, ‘나도 지휘자!’에서는 즉흥적으로 희망 학생이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게 해보고, ‘도전! 클래식 음악 퀴즈’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생동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이 되고 있다.

'2019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주요 클래식 음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이 특별한 체험이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 씨앗이 되고, 창의적 감성역량을 키워주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함께해서 더욱 아름다운 날갯짓’ 2019 통합학급 나래캠프 진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직속기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손창호) 대천임해교육원은 2019년 5월 7일(화)에서 5월 9일(목)까지 2박 3일 동안 대천임해교육원에서 특수학생이 포함된 통합학급 초등학교 5~6학년 97명을 대상으로  YOU&I 2019 통합학급 나래캠프를 ‘함께해서 더욱 아름다운 날갯짓’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함께해서 더욱 아름다운 날갯짓’ YOU&I 2019 통합학급 나래캠프는 자연체험을 통하여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및 소중함을 인식하며, 특수, 일반 학생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통합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통합캠프를 통하여 성취감 및 사회성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

YOU&I 2019 통합학급 나래캠프는 2박 3일로 진행이 된다. 1일차에는 당진 아그로랜드에서 소젖짜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역할활동 소시오 드라마 활동, 송아지 우유먹이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일차는 친구들과 해변을 뛰며 활동하는 해변한마당, 사물놀이 북을 이용한 북 난타활동인 신나는 모둠북 및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고무보트 활동과 친구들과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문제해결 및 분위조성활동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활동을 직접 선택하는 선택활동과 소감문 작성이 진행된다.

‘함께해서 더욱 아름다운 날갯짓’ YOU&I 2019 통합학급 나래캠프를 통하여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분원장 장인한)은 일반학생과 특수 학생의 협력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통합학급의 구성원(교사, 특수교사, 학생)들이 학생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 사업 추진

학교와 시간강사와의 연결로 학교와 구직자가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 사업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이란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표방하며 서울시교육청이 설치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와 구직자 간의 플랫폼이 되어 학교에 필요한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 및 학교 제공을 위하여 추진이 되는 사업이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1개월 미만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을 위한 것이 이번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이다.

그동안 학교는 시간강사가 필요한 상황에도 학교가 가진 제한된 인력풀로 운영을 하다 보니 시간강사를 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고, 시간강사를 구하지 못하여 같은 학교 내의 교사들이 수업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왔었다.

그렇다보니, 추가적인 수업으로 인한 부담으로 수업에 투입되는 교사는 수업연구 및 생활교육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강사 지원자 또한, 지원의 통로를 알지 못하여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어왔었다.

이번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모집 공고를 통하여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시간강사 충원을 위한 노력에 대한 학교업무를 줄이고, 아울러 구직자에게도 지원의 통로를 만들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