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소식을 전한다. 초등 교장,교감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집담회 개최, 제1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노동인권교육 강화

출처 전라북도교육청
출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초등 교장,교감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집담회 개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초등 교장, 교감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전 전라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집담회에는 평소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지도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실천하고 있는 초등 교장 및 교감 100여명이 함께 모여 학교 상황에 맞는 학습더딤 학생 지도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전 설문조사에 따르면 집담회에 참석하는 초등 교장, 교감 중 46.7%가 현재 주기적으로 또는 담임교사 요청 시 학습더딤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나머지 참석자들도 현재 지원하고 있지는 않으나 언제든지 봉사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책에 중에서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의 다양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책 운영과 맞춤형학습지원학교의 확대는 바람직하며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집담회는 참석자 간 원탁토론 형태로 이루어지며, 교장, 교감의 실천적 지원 방안 모색과 더불어 기초학력 내실화 방안 적용 방안 모색 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책의 방향성 제고를 위한 현장 토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의 속도가 느린 아이들에게 교장, 교감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고 지도 봉사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따뜻한 학교를 구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습속도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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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5월 3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3,719억 원 ,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70억 원 등 본예산 3조 4,691억 원 대비 총 4,367억 원(12.6%) 늘어난 3조 9,058억 원 규모이다.

추경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은 정규직 및 계약제교원 인건비 조정분,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으로 인한 인건비 부족분 등 의무지출경비 반영 미세먼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 확충과 공기정화장치 지원,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냉·난방시설 개선, 내진보강 및 안전난간 설치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목적이 지정되어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목적지정 예산과 본예산 편성 후 추가 발생된 재정수요 등을 반영하여 편성하였다.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실내 체육시설 조성,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 및 공기순환기) 보급, 학생안전체험 및 수련시설 확충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682억 원 무장애 통합놀이 공간 구축,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 개선, 예술교과실 및 보건실 현대화, 특성화고 환경 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93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정규직 및 계약제교원 증감과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등에 따른 인건비 217억 원 학교 신설, 시설안전 및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과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시설 1,303억 원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지방교육채 상환 1,467억 원을 반영하였다.

또 2학기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3학년 학생에 대한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79억 원, 유아교육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37억 원,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에 시스템 여건 조성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예산 5억 원을 편성하였고,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 등 특별교부금 사업 190억 원,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및 관리 등 국고보조금 사업 5억 원, 도시지역 무료급식 지원 등을 위한 자치단체 전입금 사업 33억 원 등 목적지정 예산 230억 원을 포함하였다.

금번 제출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363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출처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노동인권교육 강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19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

노동인권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인식하고 행복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관련 침해 사례 및 구제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노동 권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준비됐다.

일반계 국·공·사립고 105교와 공립 특성화고 19교 등 총 124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며, 노동인권교육 강사의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노동인권 학생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전주를 비롯한 군산, 익산, 완주 소재 고등학교 63교를 대상으로 담당교사 연수를 끝냈으며 그 외 지역 61개교는 7일 오후 3시 전북 학생인권교육센터 2층 인권교육실에서 노동인권교육 담당자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노동관련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권리의식을 함양해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노동인권 감수성을 키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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