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중학교 신규교사 66명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연균)은 ‘2019학년도 북부 중등 신규교사 Start Up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미래지향적 교사상과 바람직한 교사의 역할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신규교사들에게 교직에 대한 적응력과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연수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이 된다. 1단계는 신규교사 워크숍, 2단계는 우수 수업사례 연수, 3단계는 신규교사와 2년차 교사, 중견교사와의 1대 1대 1 후원교사 멘토링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1단계 연수는 명지중학교에서, 5월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북부교육지원청 1회의실에서 열린다.

 

1단계 연수에서 덕천여중 한선영 수석교사의 ‘교사의 역할과 미래지향적 교사상’라는 주제의 강의와 만덕중 윤선미 수석교사의 ‘수업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강의를 신규교사들은 듣는다. 또 올해 1년 동안의 수업나눔을 22개 교과별 모둠을 나누어  할 계획할 예정이다.

 

2단계 연수에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북부교육지원청과 명지중학교에서 지난해 수업연구발표대회 입상자의 수업세우기에 대한 사례특강이 진행된다.

 

2단계 연수에서는 명지중 최수원 교사의 ‘신규교사의 수업과 학생지도의 실제’ 주제인 사례와 모동중 김은정 교사의 ‘삶과 고리 거는 수업만들기’ 주제인 사례를 신규교사들이 듣는다. 또 교과별 독서연계활동을 위한 도서도 받게된다.

 

3단계 연수는 신규교사와 2년차 교사, 중견교사 간의 멘토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진다.

 

3단계 연수에서는 신규교사의 수업계획서를 보고 2년차 교사와 중견교사들이 수업을 참관한 후 수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등의 수업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또 2년차 교사들은 지난해에 신규교사로서 스스로 겪었던 생활지도와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노하우를 나눈다.

 

안연균 교육장은 “긴 호흡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신규교사들이 선배교사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고 하며 “교직에 첫 발걸음을 내딘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김창성)은 구포도서관 1층 소리와빛터에서 ‘음악극이 있는 북 토크 콘서트’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 계승을 위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들’의 저자이기도 한 단국대학교 사학과 한시준 교수가 ‘대한민국은 언제 세워졌는가?’라는 주제로 진행이 된다.

 

강의 전 행사로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음악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음악극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옥중생활을 극단 드렁큰씨어터 배우들이 재현하며 ‘참회록’, ‘서시’ 등의 시를 낭독하고 ‘울밑에선 봉선화’, ‘장부가(뮤지컬 영웅 中)’ 등의 노래를 부른다.

 

또, 이날 참가자 전원은 ‘헌 책, 미니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추첨을 통하여 한 교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들’ 책도 나눠준다.

 

중학생 이상 참가 희망자는 구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김창성 관장은 “이날 행사는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지역주민들이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