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세종시교육청소식...'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개최

출처 : 세종시교육청
출처 :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주민의 수요를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 그리고 '2019 꿈을 찾는 장애학생 축제'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 이하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5월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세종시 관내 초·중·고 3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공신력있고 접근성이 용이한 학교의 교육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이 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36개교의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에 지원중에 있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시설을 활용, 개방하여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녀 학습지도, 인성교육을 돕는 프로그램, 교양·인문 프로그램 등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다채로운 주제의 평생교육을 진행한다.
 
소정초등학교(청춘밴드)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는 오는 7월 24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딩입문 ▲자녀독서코칭 ▲홈바리스타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부모교육 등이 운영된다.
 
정영권 관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및 학부모님들의 긍정적인 학교 참여를 늘리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세종시교육청

한편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부총장 안정오) 석원경상관에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나눔교육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올해 3기를 맞이했으며, 이는 관내의 교육복지선도학교(조치원대동초, 조치원교동초, 늘봄초, 전의초, 조치원중, 부강중, 전의중, 도담중) 8개교가 연합하여 구성된 학생봉사단으로, 올해는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봉사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이날 발대식은 배지 패용식, 자원봉사 소양교육,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세종나눔학생 봉사단이라는 명예와 자부심과을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저마다 나눔에 대한 철학과 소신을 희망나무에 달아 포부를 다짐하는 등 봉사에 대한 큰 열의를 보였다.
 
발대식 현장을 찾은 최교진 교육감은 “봉사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 자신의 삶에 대한 용기와 감사를 얻어 앞으로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이 웃으며, 우리 이웃과 지역을 살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봉사단의 활약에 대한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앞으로 교내 봉사활동뿐 아니라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복지기관 방문 ▲학생자원봉사 박람회 참여 ▲우리 지역 가꾸기 정화활동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출처 : 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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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3일인 오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제5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2019 꿈을 찾는 장애학생 축제'가 장애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거주중인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더불어 어울리면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본 행사는 추진되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및 체육활동을 통한 활동중심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두 함께 하나 돼요’라는 주제의 놀이와 문화체험, 만들기체험, 체육활동,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험부스 총 15개가 운영되며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더불어 즐기고 호흡하는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푸르고 맑은 하늘처럼 해맑은 친구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며, “프로그램을 통하여 세종시 내의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공동체임을 느끼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사회에서 장애를 지닌 친구들이 통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이 활성화가 되고 학생들의 봉사의식이 고취되며,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아울러 하나가 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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