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소식, 화도진도서관,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주안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서구도서관, 장애인 대상,서구도서관, 장애인 대상 '행복한 책 공작소' 운영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이형우 기자] 인천 지역 도서관들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인천광역시화도진도서관(관장 박상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주제는 '건축이야기 15'로 오는 5월 21일(화)부터 10월15일(화)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이주연 교수의 '사회와 건축', 박정현 마티 편집장의 <국가와 건축>, NOVA건축 강승희 대표의 '나무와 건축', SCALE 하태석 대표의 '인공지능과 건축' 등이 기획되었다. 땅과 집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인문학적 지식을 통해 건축을 이해하는 15가지 항목의 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존재의 가치를 발견하는 자아회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 출처: 주안도서관 홈페이지
주안도서관 / 출처: 주안도서관 홈페이지

주안도서관(관장 안종준)은 삶과 죽음을 내용으로 한 인문학 강연을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멋진 인생을 위한 또 다른 시작' 이란 주제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웰다잉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죽음에 대한 거부 반응보다는 지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는 계기를 통해 앞으로의 인생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죽음을 바라보는 자세, 2주제는 준비로 맞이하는 죽음, 3주제는 새로운 인생설계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강연 2회, 탐방 1회와 후속모임 2회 등 총 11회로 진행된다.

안종준 주안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을 삶의 일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가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인천서구도서관
출처: 인천서구도서관

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은 지난 13일부터 지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두드림보호작업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 공작소'를 운영한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2019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은 인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및 교육기회 균등실현을 위해 11개 평생교육기관을 선정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도서관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10월 31(목)까지 장애인 복지시설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행복한 책 공작소' 등 4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행복한 책 공작소'는 오는 7월 15일(월)까지 10주 동안 두드림보호작업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후활동 경험을 전달한다. '꿈을 나르는 가방', '장미나무 이야기'등 책을 읽고 가방만들기, 공기정화 액자만들기 등이 기획되었다. 

서구도서관은 앞으로도 관내의 어려운 계층에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