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연계된 해외 현장 파견...대학 별 선발 일정 따라 6월 첫째주까지 선발

출처: 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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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한다.

대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2019년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올해 일반대 100명(19개교) 및 전문대 400명(57개교)의 선발인원이 확정되었다.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학생들에게 한 학기(4~6개월) 간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키우고 학점 이수까지 할 수 있어 현장의 반응이 좋은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국고 지원금을 통해 해외 현장실습에 따른 항공료·연수비·체제비 일부를 290~8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별 선발 일정에 따라 6월 첫째 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학생을 30%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후 해외 파견을 위한 기초적인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파견국가 관련 정보 제공 등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 후 파견이 이루어진다.

출처: 우송정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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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을 중심으로 해외취업이 활성화되는 성과를 보여왔으며, 2018년에는 일반대에서도 10명(참가자 중 졸업자 대비 29%)이 실습기관 등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하였다.

2019년에는 해외 취·창업에 대한 연계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학생이 파견 기관에 취업하는 경우 사업수료를 인정하고, 참가 대학이 해외 창업 유관 기관과 연계할 경우에는 우대 선발 규정을 마련하였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생들이 국제화된 사회에 진출하기 전 어학·해외경험 등 국제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학생 개인과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부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유로이 세계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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