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진하는 '케이무크'(K-MOOC)
대학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

출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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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 신규강좌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5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 523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무크'(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의 우수 명품강좌를 일반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교육부는 다양한 학습자에게 우수한 케이무크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강좌'와, 4~5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학습을 지원하는 '묶음강좌'로 구분하여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강좌 중 케이팝(K-pop) 문화에 따른 열성팬(팬덤) 소비.유통 이해, 1인 미디어 생산자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 기획.촬영 기법 소개, 의료사고 대응 방법 등 생활 속에 유용한 신선한 강좌들이 선정되었다.

올해 묶음강좌는 ‘4차 산업혁명’과 ‘전문인력양성’의 2개 대주제로 공모하였고, 평가결과 총 5묶음(23강좌)을 선정하였다.

출처: 케이무크 공식 홈페이지
출처: 케이무크 공식 홈페이지

4차 산업혁명분야는 기반기술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개념 이해부터 분석, 실습, 사회문제해결까지 적용되는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이번에 신규 선정한 개별 및 묶음강좌를 상반기에 개발하여 하반기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개발.제공하기 위해 ’19년 5월 중 케이무크 강좌 추가선정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는 케이무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 임창빈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신규강좌를 통해 학습자가 4차 산업혁명 및 직업분야의 핵심기술을 체계적·심층적으로 학습하고, 직무와 연계하여 필요한 부분을 수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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