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식...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019년 제1회 소통마루 협의회 개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5·18사진전 등 기념행사 전개, 광주효덕초등학교,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 개최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2019년 제1회 소통마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5·18사진전 등 기념행사를 전개하였다. 또한, 5·18 희생학생 중 초등학생인 전재수(당시 초4)학생의 모교 광주효덕초등학교(교장 김해숙)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 16일(목) 회관 2층 회의실에서 회관 이용자 및 내부직원 등 9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소통마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은 밝혔다.
 
소통마루 협의회는 회관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협의회로 관행적인 틀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하여 평소 느꼈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등 회관의 개방적 청렴문화를 이뤄가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소통마루 협의회는 회관 청렴정책 추진 현황과 학생독립운동 정신 선양활동, 도서관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와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자원봉사자, 종합자료실 이용자, 평생교육프로그램 이용자 등 회관 이용자 대표 5명은 신간도서, 아동전집 및 역사전집 도서 확충과 평생교육프로그램 횟수 증대 등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하였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 김권삼 과장은 “이번에 제시된 요구사항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여 처리결과를 안내하겠다”고 하며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시민의 요구에 앞으로도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회관이 되도록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이틀 앞둔 지난 16일, 5·18사진전 등 기념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5·18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해 5·18사진전과 5·18영상 시청을 통하여서 1980년 5월 가슴시린 역사를 되새기고,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서부교육청 이영주 교육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5월 13~17일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하여 5·18 희생학생 중 초등학생인 전재수(당시 초4)학생의 모교 광주효덕초등학교(교장 김해숙) 학생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고(故) 전재수 학생은 광주효덕초 4학년에 재학중에 있었다. 동네 동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다가 갑자기 들린 총소리에 도망을 가다  그 자리에서 이동 중인 계엄군의 총에 맞아죽음을 맞이하였다.
 
전재수 학생은 1989년에 명예졸업장을 받았으며 해마다 현재 광주효덕초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념 및 전재수 학생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추모비, 추모식수, 추모 공간, 5·18사진전시공간 조성을 하였으며 학생들은 13일부터 추모비 및 식수에 참배, 희생자들에게 편지쓰기, 추모공간과 사진 관람, 추모리본 달기, 518관련 삼행시 짓기, 기념 글 남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하였다.
 
광주효덕초는 현재 고(故) 전재수 학생과 518희생자를 위한 기념식수, 기념비뿐만 아니라 추모공간을 마련하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편지, 엽서, 추모리본달기, 기념 글 남기 등의 인권, 민주, 통일의 5.18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들을 해마다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늘(17일)도 구내식당 메뉴로 주먹밥을 제공하는등의 ‘광주의 오월, 민주주의를 향한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를 다시 한 번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제1회 소통마루 협의회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과 시민들도 만족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으로 거듭나기를, 5·18사진전 등 기념행사를 통하여 5.18의 정신이 잊혀지지 않고 후대에 계속 계승되기를. 또한, 5·18 희생학생 중 초등학생인 전재수(당시 초4)학생의 모교 광주효덕초등학교(교장 김해숙)에서의 희생자와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통하여 그날의 희생을 마음속 깊히 학생들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