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오늘(17일) 서울 용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제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혁신의 역점과제이자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의 주요 과제로서 위기청소년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에서 이번 제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이 개최되는 것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하여 현장 종사자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더불어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정책관계자들은 용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시설을 살펴보며 실제 무용동작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과 담소를 나누고,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정책의 현장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이 없도록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하고,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통합치원체계(CYS-Net)’운영 상황을 점검을 위하여 학교·경찰·지자체·관련 기관 간 협력·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하여 정부가 중히 여기고 해야 할 일은 태어난 아이 한 명 한 명 모두가 주어진 여건과 상관계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는 것”이라며,

 

“사각지대에 단 한 명의 아이도 두지 않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이루는데 더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건강한 사회란, 한명의 청소년도 빈곤과 사회적 격차의 이유로 소외받지 않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 있는 사회일 것”이라며,

 

“빈틈없이 지역 사회에서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청소년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공공서비스가 충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과제들을 추진하는 한편,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