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포용과 혁신’ 교육 정책인 고교학점제와 스팀(STEAM) 교육 확대,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 및 의무교육 확대 등을 소개

출처 : 구글
출처 : 구글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14일 출국하여 지난 15일(수)~16일(목) 루마니아(부카레스트)에서 개최된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ASEM(ASia Europe Meeting) 교육장관회의란 아시아와 유럽간의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53개 국가 및 기관(아시아 20국, 유럽 30국, ASEAN 사무국, EU 집행위) 회의를 말한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2008년부터 개최됐으며, 한국은 지난 2017년 제6차 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
 
지난 제6차 회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간 인적교류 확대·촉진' 및 '온라인 교육(MOOC 등)의 활용’ 등이 주요 내용인 ‘서울선언’을 채택하였었다.
 
이번 제7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균형적·포용적 인적교류, 지속가능 개발 목표 달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교류 기회 확대, 인적교류의 불균형 완화 등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 보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박백범 차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포용과 혁신’ 교육 정책인 고교학점제와 스팀(STEAM) 교육 확대,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 및 의무교육 확대 등을 소개하였다.
 
 또한, 2001년부터 우리나라 주도로 시작하여 19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균형적 인적교류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아셈-듀오 장학프로그램 등 학생이동 프로그램또한 설명하였다.
 
아울러, 14개 회원국(아시아 8국, 유럽 6국)이 지난 2017년 제6차 회의에서 한국의 제안으로 현재 참여하고 있는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 운영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박백범 차관은 유럽연합(EU) 교육문화 집행위원, 루마니아 교육차관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상호 교육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한국어·한국학 진흥 및 교육협력 방안 논의 등을 통하여서 교육한류를 확대하고 아시아-유럽 간 균형적 교류 확대를 위하여 ‘아셈 듀오’ 장학사업에 참여를 독려하였다.
 
박백범 차관은 “디지털 시대의 균형적·포용적 인적교류를 위하여 ICT의 교육활용 및 이동성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한편,
 
“미래를 위한 교육에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포용적인 교육정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셈교육장관회의 이후 박백범 차관은 오늘(17일)부터 18일(토)까지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는 먼저 프랑스 국제대학촌 한국관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 등을 살펴 보고, 유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거주 청소년들에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차세대 멘토링 대회’에 참석해, ‘멘토-멘티’ 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축사로 격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육정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