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소식, 초등 행정실장 대상 '문화도시樂이 있는' 교육과정 공감 연수, 영·호남 타임캡슐 20년 만 개봉,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담지원팀 운영

출처: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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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5일 초등학교 행정실장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주수학체험센터와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문화도시樂이 있는 교육과정 공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등 교육과정 운영지원 측면에서의 내용과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수학체험센터를 활용한 수학 교육과정 공감 연수는 I(Industrial) math 영역의 좌회전 금지 미로, 갈릴레오 트랙, 모션 스케이프 등 실생활과 연결된 수학을 체험해 보고,

T(Thinking) Math 영역에서는 만지고, 보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 콘텐츠를 체험했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에서는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향유하는 심미적 감성 역량을 중심으로 체험하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역량’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 행정실장들은 “학생들이 배우는 것을 실제로 해보면서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공감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내달 13일에도 초등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문화도시樂이 있는 교육과정 공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처: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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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7일 의령군 가례면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에서 ‘영·호남 꿈과 우정의 약속, 타임캡슐 개봉식’을 가졌다.

타임캡슐은 지난 밀레니엄을 1년 앞둔 1999년 5월 26일, 경남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양 지역 학생들의 꿈과 소망을 담아 봉인하였고, 20년 후에 개봉하기로 약속해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타임캡슐 안에는 영호남 어린이 1,072명의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가 들어있으며, 약속카드에는 학생의 학교, 이름, 장래희망, 20년 후의 나의 모습 그리고 양 지역 친구들에게 바라는 소망 등이 기록되어 있다.

타임캡슐 개봉 기념식에는 마르떼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 타임캡슐 표지석 탁본 전달식, 타임캡슐 제작 과정 영상과 타임캡슐 주인공들의 축하 영상 상영에 이어 타임캡슐 주인공들이 직접 무대에 등장하여 20년 전의 추억과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박종훈 교육감은 “영호남 어린이들이 서로의 꿈과 희망을 나누면서 모두가 함께 손잡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우정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영호남의 화합을 넘어 대한민국의 화합으로 이어지는 발판이다. 앞으로도 영호남의 교육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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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의 사립유치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전담지원팀을 구성, 도교육청 유아교육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콜센터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콜센터의 전화 폭주로 인해 사립유치원의 불만이 가중되면서 이에 대한 대체 방안으로 경남교육청에서 별도로 운영한다.

지역별 ‘찾아가는 연수’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쉽게 함은 물론 전담지원팀 내 컴퓨터실을 상시 개방해 저녁·주말 등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오는 연수’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원격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전담지원팀이 사용자 PC에 직접 접속하여 ‘눈으로 보는’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하반기에는 내년 차세대 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대비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사립유치원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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