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블룸'의 '완전학습'(master learning)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블룸'의 '완전학습'(master learning)
  • 한진리 기자
  • 승인 2019.05.20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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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완전학습을 주장한 '블룸'(Bloom)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블룸'(Benjamin S. Bloom, 1913~1999).

그는 유태계 미국인 교육심리학자로, 교육목표 분류와 '완전학습'(mastery-learning)에 대한 이론을 업적으로 남겼다.

1944년 시카고대학교 교육학부 교수가 되었고, 1948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교 회의를 소집해서 광범위한 목표학습 결과를 분류할 수 있는 규범을 고안하는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를 시작했다.

블룸은 교육적 목표는 인지적 복합성에 따라 구성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하였다.

따라서 그의 관심은 사고와 그 사고의 발달에 있었다. 그는 브로더(Broder)와 작업을 함께 하면서는 대학생들의 사고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소리 내어 생각하기(thinking-aloud)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블랙박스에 대하여 통찰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블룸은 'Stability and Change in Human Characteristics'를 출간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인간의 특성에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는 것을 저술한다.

그의 따르면 인간은 성장을 할수록 점차 안정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러한 블룸의 분류학은 존슨 대통령 당시 미국 정부의 1965년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Head Start program)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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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블룸은 자신의 가장 주된, 그리고 마지막 연구에 돌입하였다.

그는 사람이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보여 준 과정을 밝혀 설명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는지를 증명하였다.

블룸의 중심 주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자 하는 것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완전학습'(mastery learning)을 주장하며, 학교 교육과정 속에 규정되어 있는 대부분의 교육목표들은 거의 모든 학생들에 의하여 능히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블룸에 따르면 모든 학생은 어떤 집단이든 상관없이 배울 수 있고, 그 배움에서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다.

즉, 재능이라는 것은 특별한 소수에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양육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이다.

블룸은 완전학습의 성취를 위하여 권장하는 구체적인 수업전략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수업전략 첫번째는 진단적 평가에 의한 선수학습(先修學習)에서의 결손의 보충지도, 두번째는 수업목표의 명시, 세번째는 적절한 학습단서의 제공, 네번째는 학생에 의한 반응·연습 등의 참여 강조이며,

다섯번째는 형성적(形成的) 평가에 의한 체계적인 피드백(feedback)의 제공, 여섯번째는 형성적 평가에 입각한 적절한 교정지도, 일곱번째는 소집단 협력학습의 실시이다.

그가 주장하는 '완전학습'의 입각한 7가지 수업전략 적용된다면, 교육은 학생에게 뛰어난 재능을 만들어내는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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