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대학교수라는 직업을 버리고 민중운동에 참여

출처 : 5·18기념재단
출처 : 5·18기념재단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오늘(20일) 오후 1시 30분 사업회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필리핀의 세계적인 인권운동가인 조안나 까리뇨(Joannna K. Carino·68) 초청강연회를 연다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밝혔다.

까리뇨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부를 향한 반독재 투쟁이 절정에 달하였던 시기 대학교수라는 직업을 버리고 민중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84년 자결권과 조상의 땅 수호를 위한 코딜레라 민중연합(CPA)을 공동 설립하여 '아시아 원주민 조약'을 끌어내는 데 이바지하였다.
 
2016년에는 주도적으로 자결권을 위한 원주민 및 모로족 국민연대(SANDUGO) 출범에 참여하여 현재는 이 단체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5·18기념재단은 이런 헌신을 인정하여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까리뇨를 선정하였다.
 
초청강연회는 사업회 인근 백운고등학교 학생과 사업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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