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lfred Adler)를 통해 본 '열등감'에 대한 연구와 '개인심리학'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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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 폐렴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고 동생 또한 병으로 죽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이때부터 신체기관의 열등성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후에 이론으로 발전시킨다.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가 된 그는 1898년에 안과 의사로 첫 개업을 하였다.

그는 안과의사로 일하면서 눈이 나쁜 사람일수록 열정적으로 독서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발견하며 모든 인간에게는 보편적으로 '열등감'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발전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1902년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Freud)는 아들러를 자신의 토론 그룹에 초대했는데, 초기에 프로이트와 아들러는 조화로운 관계였지만 견해 차이로 멀어지고 만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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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성욕(性欲) 중심의 심리학에 반대하고, 사회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견해를 통해 열등감의 연구와 그 교정에 힘을 쏟았다.

아들러는 인간의 기본 동기에 대해서 권력에의 의지를 표명했는데, 이것이 프로이트의 쾌락 원칙과 대립하여 나타난 결과였다.

그는 성격발달과 과정에서 개인성격의 통일과 열등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장한 '개인 심리학'의 심리치료는 내담자의 공동체의식을 개발하고, 사적인 견해를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심리학의 영향은 오늘날까지 널리 퍼져 자녀양육, 결혼 및 가족치료, 학교상담, 인간관계 개선, 부모교육 및 부모상담 등 수많은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프레트 아들러는 현재 프로이트, 융과 함께 인간의 무의식과 심리역동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고, 심층 심리학의 혁신적인 분야를 창설한 세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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