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충청남도교육청 소식...혁신유치원에 대한 각종 연수 추진, 우수사례 발굴, 혁신학교 컨설팅 업무,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변화,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 구성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혁신유치원에 대한 각종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하여 교육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학교 컨설팅 업무가 올해부터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변화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그리고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늘(23일) 도교육청에서 첫 회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오늘(23일), 미래지향 공교육 모델학교인 혁신유치원에 대한 유치원 관계자들의 관심과 교원의 전문성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각종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하여 교육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늘(23일) 도내 유아교육 담당 장학관, 연구사, 장학사 등 20명은 충남 혁신학교인 거산초등학교와 배방유치원을 방문하여 선행 혁신유치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유치원의 유아․놀이중심 수업 혁신 지원과 민주적 협의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가 된 이번 방문은 살아 있는 유치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의 역할을 정립하고, 혁신유치원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도교육청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교육공동체 간 정보 공유, 소통, 개방, 협력 등을 통하여 충남 지역에서도 민주적 의사결정이 존중받는 혁신유치원, 유아중심의 행복한 유치원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지원청이 보조역할을 지난해까지 해오던 혁신학교 컨설팅 업무가 올해부터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변화된다. 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1차년도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내에는 현재 혁신학교 83개교가 있으며, 이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혁신학교는 11개 학교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과 오늘(23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의 경청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질적인 운영사례, 컨설팅의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지역의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담당 장학사들이 컨설팅을 실시하고완주교육지원청 신희은, 황수지 장학사를 강사로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오늘(23일)에는 실제로 1일차 컨설팅 과정 학습을 바탕으로 온양초등학교를 컨설팅하였다. 오전에는 설문지 내용들과 혁신학교 운영계획을 분석하여 컨설팅 할 질문 목록을 선정하고, 오후에는 온양초를 찾아가 심도 있게 경청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학교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하여 충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며 “혁신학교 운영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다함께 노력하여 참학력을 실현하는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학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담당자 19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늘(23일) 도교육청에서 첫 회의를 실시하였다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밝혔다.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대전지사,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도내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 등이 참여중에 있다.
비장애학생에 비해 장애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현장실습의 기회가 적고 졸업 후의 취업의 기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기관별로 운영중에 있는 각종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서로 협력하고 공유함으로써 올해 도내 284명의 장애학생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현장실습처 제공과 발굴, 현장실습처 안전점검, 직무지도원 배치를 통한 현장실습 지원, 졸업 후 취업으로의 연계, 사후 지도까지 함께 이뤄감으로써 장애학생의 취업률 높이기에 발을 맞출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각 급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졸업생 122명을 채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실습이 산업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가능하도록 특수학교 3곳에서 학교기업을 운영중에 있으며, 또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된 장애학생들에게도 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이 지원되기 위하여 전국 최다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12곳을 운영중에 있다.
혁신유치원에 대한 각종 연수 추진을 통하여 혁신유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혁신학교 컨설팅 업무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변화됨에 따라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이 보충되고 합력하에 혁신학교가 공교육 모델학교로서 발돋음되기를,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장애학생들에게 더욱더 폭넓은 진로와 직업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정영주 기자
press@edupo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