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담소를 나눠

출처 : 교육부
출처 : 교육부
[교육정책뉴스 김인규 기자] 오늘(24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숲 치유 캠프(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에 참석하여,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교육부의 주최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치유사업으로, 배려·공감·소통 등 관계 능력 배양을 통한 학교 적응력 및 회복탄력성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남, 전북 교육청 소속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하며, 숲 체험, 미술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5월 23일(목)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3,300명의 아이들은 지난 5년 동안 행복 열차를 통하여 학교생활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과 몸을 숲이라는 공간에서 ‘놀이'와 ‘쉼’을 통하여 회복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 한 대학생 멘토들 또한 아이들을 돕는 과정 속에서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교육부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주간 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기관을 신설해 시범 운영하고, 이혼·학대·방임 등 가정적 요인에 따른 위기학생들을 위한 가정형 위(Wee)센터를 늘린다.
 
정신과 전문의와 연계 협력 강화 및 전문상담교사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민·관 협력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 체험형 학교폭력예방을 운영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어려울 때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용기를 얻어 꿈을 이루어 나가자.”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고,
 
“위기 상황에서 한 명의 아이라도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의 책무를 다하여, 우리 모두를 그 한 명의 아이가 미소 짓게 만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는데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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