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의제 '중·고등학생 교복개선' 선정...2020년 본예산 반영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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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형우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4일 제3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4개의 후보 의제 중 교복개선을 1호 의제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 도민청원코너를 통해 4개의 후보 의제를 사전 공개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사전 공개된 후보 의제는 '중·고등학생 교복개선'과 '학생인권조례제정 여부', '중고등학생 표현의 자유 보장', '야간자율학습 지속 여부 및 운영방법 개선'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민 참여를 통한 숙의 과정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론화 의제 채택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4차 회의에서는 세부 의제와 도민참여단 규모 및 운영 방안, 학생 참여 비율, 공론화 심의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론화위 회의를 통해 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촉진, 보다 발전적인 교육정책이 마련되어시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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