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되는 팀에게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과기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대학창업펀드 등 연계, 시제품을 고도화할 상금, 해외 캠프, 전시 및 투자 유치 기회,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할 자격 등이 제공돼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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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창업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오늘(27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히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3∼7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실제 창업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겨루는 대회이다.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이 초등학생까지로 확대되었다.
 
대회를 통하여 선발이 되는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과기부 등 유관 부처가 맞춤형 지원 제공에 나선다.
 
그리고 교육부의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과기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대학창업펀드 등이 연계가 된다.
 
시제품을 고도화할 상금, 해외 캠프, 전시 및 투자 유치 기회 등 특전도 주어진다. 특허청은 원본 증명 서비스와 인증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300팀 중 상위 40팀에 속하는 팀은 올해 9월에 개최되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총 상금 13억5천만원을 두고 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 등 부처별로 벌어진 예선을 통하여 올라온 다른 152팀과 경쟁하게 된다.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출신으로는 현재 사물인터넷 공기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는 '에이올코리아'와 20여개국에 화장품을 판매하여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팜스킨'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하여 오는 6월 10일 시작하는 접수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7월 1일까지이다.
 
오는 29일부터 교육부와 과기부는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회 진행 일정과 참가 자격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나 과기부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유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하여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미래 혁신 인재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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