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주간 맞이하여 교육감 특별수업 등 다채로운 행사 -
- 광주통일관 특별 체험프로그램 및 이동체험관 운영 -

평화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평화와 통일 의지를 심어주었다.

장휘국 교육감이 직접 학교(월곡중)를 방문하여 특별 수업을 하였고, 광주통일교육관에서는 방문체험활동과 찾아가는 이동통일관을 운영하였다. 광주교총과 전교조는 통일교육 공동 실천 주간을 협력적으로 운영하였으며, 학교별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통일교육 활동들이 전개되었다.

그 중에서 특히 운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가상뉴스 경연대회는 새로운 방식과 독특한 기획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방송실에서 진행된 광주광역시 운남초등학교의 평화통일 가상뉴스 본선대회 모습
학교방송실에서 진행된 광주광역시 운남초등학교의 평화통일 가상뉴스 본선대회 모습

평화통일 가상뉴스 대회는 남북한 간의 통일이 평화롭게 이루어졌다고 가상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되어 방송을 진행하는 뉴스 진행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4~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팀을 구성하여 참여한 예선대회가 치러졌고, 예선대회를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본선대회가 방송실에서 열렸다. 본선대회는 학교방송을 통해 전교생에게 실시간으로 송출되었다.

각 반 교실로 생중계된 평화통일 가상뉴스 경연대회 시청 모습
각 반 교실로 생중계된 평화통일 가상뉴스 경연대회 시청 모습

이번 행사는 운남초 평화통일 동아리 ‘DMZ’가 주관하였다. 동아리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박병진 교감은 “ ‘DMZ’ 동아리는 온 한반도를 진정한 평화의 DMZ의 기치아래 활동하는 학생동아리이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남북한이 평화롭게 통일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통일 이후 민족의 미래를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주기 위해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운남초등학교 평화통일 가상뉴스 경연대회 본선대회 참가자들
운남초등학교 평화통일 가상뉴스 경연대회 본선대회 참가자들

한편, 통일부는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는 2018년에 통일교육지원법에 제정된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통일교육주간으로 520일부터 26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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