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전 10시...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 500여명 대상으로 '아이 자존감 높이는 부모의 말 습관 강연

 

출처: 대구광역시교육청
출처: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의 '시즌 1 치유편'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며, 학부모, 교직원 및 일반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 저명강사와 함께하는 학부모아카데미'는 ‘공감과 치유를 통한 회복으로 함께 성장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시즌 1은 ‘치유편’, 시즌 2는 ‘회복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각 시즌별 4회의 강의가 열려, 총 8회로 진행된다. 

31일 시작하는 ‘치유편’ 아카데미는 현재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돌아보는 실천적 공감을 통해 자녀와의 문제를 치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치유편의 첫 강의는 부모교육전문가이자 아동문학가이기도 한 임영주 박사가 진행한다. 

강의를 맡은 임 박사는 “아이 자존감 높이는 부모의 말 습관”이라는 주제로 부모의 말 습관이 아이의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언어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임 박사의 첫 번째 강의에 이어 6월 19일에는 정혜신 의사가, 7월 4일에는 최진석 철학자 겸 교수가, 7월 17일에는 성장학교 별의 교장이자 정신건강과 의사인 김현수 의사가 토크쇼를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부모가 하는 지나가는 말 한마디가 자녀가 앞으로 지나갈 길을 만든다. 말은 혀가 하는 폭력이 될 수도, 보약이 될 수 도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부모 말 습관은 배움과 연습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학부모아카데미의 배움을 실천으로 옮겨 가정의 교육 기능이 회복된다면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 질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의는 학부모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더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체육보건과 학부모교육담당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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