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충남교육청 소식...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98개의 메달 획득, 흡연예방과 금연 캠페인 실시,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대강당에서 최초상황 보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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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트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학교부 21종목, 중학교부 35종목 총 789명의 선수가 참가해 98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흡연예방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29일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대강당에서 최초상황 보고를 가졌다. 

오늘(30일),지난 28일에 끝마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학교부 21종목, 중학교부 35종목 총 789명의 선수가 참가해 9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선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덧붙였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26개, 은 30개, 동 42개를 획득하여 충남 개최 대회인 2017년 제46회를 제외한 최근 8년간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육상(금6, 은3, 동5), 역도(금6, 은9, 동5), 카누(금4, 은1, 동1), 태권도(금2, 은3, 동7) 종목에서 실력이 빛을 내어, 충남 효자 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주었다. 

육상의 양예빈(계룡중)과 역도 박하은(성환중)은 3관왕을, 육상 한수아(한울초), 카누 김재현과 곽근우(부여중), 이한솔(부여여중), 요트 김민수(대천서중), 역도 서가영(성환중) 학생은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충남교육청 서연근 과장은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을 보장받는 충남 학생선수상 확립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며 “대회 준비를 그 동안 도와주신 출전선수와 임원,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출처 : 충남교육청
출처 : 충남교육청

그리고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30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흡연예방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이 된 이번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로 인하여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교육 자료가 배부되고 홍보 활동이 실시되었다. 

액상형 담배 쥴이란 미국에서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감각적이고 독특한 외관과 니코틴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으며, 미국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높인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로 인한 학생흡연율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런 담배가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아이를 가정에서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충남 도내 722교 대상 기본형 및 심화형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운영중에 있으며, 심화형 대상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대상 연수, 16교 30명의 교사가 흡연학생 대상 라이프코칭 프로그램, 14개 시․군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한 학교흡연예방 교사동아리 운영 등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행정안전부
출처 : 행정안전부

또한, 지난 29일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하고 오전 7시까지 응소를 완료한 후 오전 7시 30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대강당에서 최초상황 보고를 가졌다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밝혔다. 

올해로 51번째 해를 맞이하는 ‘을지태극연습’은 기존과는 달리 최근 한반도정세를 반영하여 군사적 안보위협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 테러 등 포괄안보 개념이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제상황과 같은 자세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상황 보고를 받은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날로 커지는 자연 재해, 미ㆍ중 무역협정과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날선 갈등, 중국와 일본의 팽창주의 등 우리의 현실이 만만치 않다”고 하며 “굳건한 안보 의식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전 직원은 을지태극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마친 뒤 식당에서 건빵과 컵라면, 감자 등 비상식량 체험을 하였고, 이어 직속기관 전시전환 요원 90명은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진행하였다. 

도교육청 비상소집 훈련에 이어 김 교육감은 아산교육지원청을 오후에 방문하여 연습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올해 충남교육청 을지태극연습은 오늘(30일)까지 진행하며, 기간 중 중앙현관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사진전시회가 상설 운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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