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제주시교육청 소식...성산고, 교육복지 멘토링 사업 ‘친구야 학교에서 놀자’ 실시,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 장학금 재학생에게 전달, 성산초, '담배 연기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

출처 : 제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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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이채원 기자] 성산고등학교(교장 박홍익)가 2019학년도 교육복지 멘토링 두 번째 사업으로 ‘친구야 학교에서 놀자’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 교장실에서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이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산초등학교(교장 고희리)에서 '담배 연기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흡연예방 캠페인이 실시되었다.

성산고등학교(교장 박홍익)가 지난 5월 16일(목)부터 3주간 2019학년도 교육복지 멘토링 사업 두 번째로 ‘친구야 학교에서 놀자’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마을봉사동아리 크리에이터(회장 2학년 김다은)학생들과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일대 일 짝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면서 긍정적으로 학교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친구관계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짝이 된 친구들은 소통일기를 작성하며 팀을 이루어 스포츠스태킹 경기와 다트 경기 등 스포츠 활동을 함께 하였고 블라인드 짝 그림 그리기와 같은 미술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처음엔 의욕을 보이지 않고 불편해하며 서로 서먹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활동이 막상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동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오는 6월1일(토)에는 이번 사업의 하이라이트인 서핑체험이 실시된다. 서핑은 제주도의 지형 특성상 접해보기 쉬운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유로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스포츠이다. 

이번 활동은 제주서핑스쿨(대표 김희철)에서 진행이 되며 담당교사들 외에도 제주도내의 많은 서퍼들이 재능기부를 자원하여 학생들의 안전지도와 체험교육을 담당 한다. 활동은 오후 1시부터 간조시간 2시간 정도동안 체험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제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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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5월 30일(목) 오후 2시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 교장실에서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대표 허인실: 1991년 대정여고 2학년 4반 급우들의 모임)이 장학금 50만원을 재학생인 2학년 4반 박소망 학생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에서는 2학년 재학생 중 학업에 충실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하며,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학생을 추천 받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교직원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하여‘대정여자고등학교 2-4모임’의 귀중한 뜻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박소망 학생은“모교 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을 감사히 받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며 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제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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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5월 30일(목) 아침 등교시간에 성산초등학교(교장 고희리)에서 '담배 연기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흡연예방 캠페인을 5~6학년 전교어린이회를 통하여 실시되었다.
 
참가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피켓 및 홍보물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 및 학부모, 지나가는 차량(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해로움,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알렸고 큰 호응을 받았다.
 
학교관계자는“캠페인을 통하여 학생 및 학부모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성산초 가족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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