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평준화를 충주시민들이 선택한 것은 교육의 평등성과 공공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란 바램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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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오늘(4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충주시 일반계고 평준화 추진과 관련하여, "충북도교육청과 도의회를 비롯해 충주시, 시의회 등이 평준화의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히었다.

성명을 통해 전교조는 "고교 평준화를 충주시민들이 선택한 것은 교육의 평등성과 공공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란 바램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며 "고교 서열화를 넘어서자는 의지를 보여준 충주시민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앞으로 도교육청은 도의회에 평준화 시행에 필요한 조례개정안을 제출하고, 충북교육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이 지난달 22∼28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충주지역 학생·학부모 등의 77.1%가 일반계고 평준화를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평준화를 시행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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