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6일 서울시는 이화여자대학교가 개설 추진 중인 '도시농업' 관련 교과목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화여대는 25년간 텃밭 가꾸기(원예교육)를 교양과목으로 개설, 운영해 온 일본의 도쿄 게이센 대학교를 롤 모델로 도시농업 관련 교과목 개설을 준비 중이다.

올해 2학기에 시범수업으로 '나눔커뮤니티 가드닝'을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필수 정규 교양과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는 "이화여대가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도시농업 전문가를 학교에 파견하고, 텃밭 조성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교 텃밭 사업이 대학까지 확대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