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지자체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진학지원센터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진학지원센터 발대식 및 진학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 후 활동에 나서는 센터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와 대입 지원관 62명이 함께 자료분석팀, 자료개발팀, 상담연수지원팀, 3학년 부장협의회, 운영홍보팀을 이뤄 활동할 예정이다.

먼저 자료분석과 개발을 담당하는 팀은 올해 도내 대입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도 학생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하고 맞춤형 수시·정시 상담 프로그램과 대입지원 분석 자료집을 다음달 초 학교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어 상담연수지원팀과 3학년 부장협의회는 대입 지원관과 함께 곧 시작될 수시집중 상담기간동안 수시와 정시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또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연수를 진행하여 진학지도의 전문성을 갖추게 하고 고교와 교육청, 대학이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최신 자료를 수집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1,2학년을 위해 새로운 입시 제도에 맞춘 맞춤형 대입 지원도 시작된다.

김준기 교육국장은 11일 "강원진학지원센터는 급변하는 대입제도 속에서 공교육의 대입정보 허브가 될 것"이라며 "도내 학생들이 맞춤형 진학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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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에서 합격까지 함께해요' 강원교육청, 진학지원센터 본격 운영

입시 자료 분석 및 진학 상담 등 지원 통해 정보 제공... 오는 1일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