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소식...단재교육연수원,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협약 체결, 초등학생이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 평가 진행, 충북교육연구정보원, 4차 산업혁명 관련 명사초청 릴레이 특강 개최

출처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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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충청북도 단재교육연수원,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 협약 체결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한상일)은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와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 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 136호로 지정된 김영조 낙화장이 대표로 있는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와의 연수 협조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공유, 연수의 질 향상을 위한 연수 환경 조성과 강사 협력, 기타 양 기관의 공동발전 및 교육연수 운영상 필요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는 낙화장 김영조 선생님을 비롯하여 충북도무형문화재 4명(낙화, 대장장이, 목불, 양조기술)의 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보은전통문화보존회가 운영을 맡고 있다.

한상일 원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교육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는 도교육청과 보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교직원 연수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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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교육청, 초등학생이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 평가 진행

충청북도교육청이 청주 봉덕초등학교와 옥천 삼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까지 스스로 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던 기존 안전훈련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재난안전훈련을 계획하고 실시, 평가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5주 동안 재난유형 선정, 재난안전 매뉴얼, 재난 대피지도, 임무카드 등을 만들고 소방서와 지자체 등을 방문해 도움을 얻으며 모의훈련과 실제 현장훈련을 추진한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재난안전 매뉴얼과 대피지도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 대피 시나리오와 연출로 안전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피훈련이 끝난 후에는 고쳐야할 부분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 매뉴얼을 수정·보완하면서 5주간의 훈련을 마무리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주변의 재난과 위험에 대한 대응방법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대책을 찾아내면서 자연스럽게 재난안전교육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재난안전 지식을 습득하여 실질적인 재난대응 요령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지난 5월13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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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연구정보원, 4차 산업혁명 관련 명사초청 릴레이 특강 개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광규)이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정보원 시청각실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3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교직원 스스로 인식하고 탐구하여,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교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또한 ‘데이터로 시대를 읽는 사회학자’ 카이스트 이원재 교수가 ‘빅 데이터가 말하는 미래와 학교 교육의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원재 교수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경쟁력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교육혁신에 관해 이야기 했다.

정광규 원장은 “이번 특강이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의 시야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우리원에서는 앞으로도 충북교육이 미래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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