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경남교육청 소식...간도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연수 실시,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연수 실시,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개발

출처 : 경남교육청 간도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연수 

[교육정책뉴스 정영주 기자] 경남서 애국심과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권을 더욱 보호할 수 있는 연수와 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남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간도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정된 역사교육, 나라사랑담당 교원 30명이 하얼빈, 연길, 용정 등 간도(중국 길림성, 흑룡강성)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간다. 

간도는 일제 강점기 압제를 피해 항일독립운동을 펼치던 근거지로서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가 펼쳐진 현장이 있으며,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순국한 역사의 현장 하얼빈이 있는 곳이다.

항일독립운동사적지뿐 아니라 연수단은 사적지 탐방을 통하여 한민족 이주민사, 중국의 동북아공정의 현실 등을 배우고 현장교육에 적용하고자 한다.

연수단을 이끄는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간도를 중심으로 한 한민족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나라사랑의식의 고취와 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교육청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연수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38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16회에 걸쳐 경남수학문화관 SW교육체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연수’를 실시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정책 이해 및 학교관리자의 SW교육 중요성 인식을 통한 학교현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이번 연수는 진행된다.

경남 초·중등교사가 직접 개발하여 특허권을 취득한 SW교육 체험프로그램은 ‘SW와 함께 다시 보는 우리 역사이야기’라는 주제의 큰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서는 SW교육의 세 가지 영역인 놀이중심활동(언플러그드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활용(EPL), 교구활용(피지컬 컴퓨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관리자들은 SW체험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한 뒤 각 섹션에서 25분동안 미션을 완성하고 다음 섹션으로 이동하면서 약 2시간 동안 SW교육을 놀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섹션1은 컴퓨터 이미지를 표현하는 픽셀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봉화를 피워 적의 침입을 알려라’미션이며, 섹션2는 명령블록을 활용한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라!’미션, 섹션3은 엔트리를 활용한 ‘학익진으로 왜구를 무찌르자’미션, 섹션4는 터틀봇을 활용한 ‘승전보를 방방곡곡에 알려라’미션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SW교육 SW교육체험을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경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창원, 진주, 거제, 밀양 지역에 SW교육 체험실을 만들어 학교 단위로는 진행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놀이학습을 통한 2015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출처 : 경남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개발

치료·상담·보호 등을 장애학생에게 제공하며 전국의 기관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원지도 시스템’이 개발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장애학생의 인권 피해에 관한 전국 시·도별 지원기관 및 관련서비스를 안내하는 홈페이지를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개발이 완료돼 내년에 출시가 된다.

이 사업은 특수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경남에 잘 갖추어져 있다고 판단한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특별교부금 3억 4천만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수행 중이다.

이 홈페이지에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을 통할하는 법률지원 기관, 상담 및 교육지원 기관, (성)폭력 관련 지원기관, 의료 및 치료지원 기관, 돌봄 지원기관 등의 정보가 담긴다. 쉽게 방문자가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사용법을 안내하는 사용자 가이드 프로그램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중심의 웹 트렌드에 맞게 반응형 웹으로도 개발이 되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 홈페이지가 구축이 되면 인권침해를 장애학생이 당했을 때 인권보호 기관의 위치를 학부모들이 쉽게 확인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장애학생이 인권침해를 당했을 때 어디에 학부모들이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지원기관을 찾기가 어려웠다”라고 하면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가 구축이 되면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더불어 장애학생 지원 유관기관과의 연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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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인프라 잘 갖춰진 경남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개발된다

6월 20일 경남교육청 소식...간도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연수 실시, 소프트웨어(SW)교육 체험연수 실시,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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