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에서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주려 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어도 자사고를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상산고 시위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발표가 이뤄진 오늘(20일), 학부모들의 항의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상산고 학부모 100여명은 집회를 열고 "전북교육은 죽었다"고 선언하였다.

학부모들은 검은 상복을 입고  '김승환 도교육감은 퇴진하라', '불공정한 자사고 심사 원천무효', '상산고를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 학부모는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은 엉터리"라고 하며 "타 시·도에서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주려 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어도 자사고를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교육은 죽었다'는 의미로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을 향해 절을 하고 근조 조화를 세우기도 하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도교육청 주변에 기동대 등 경력 100명을 배치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상산고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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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은 죽었다",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에 학부모들 시위 일어나

"타 시·도에서는 70점만 맞아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주려 하는데 전북은 79점을 넘어도 자사고를 폐지하려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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