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중등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 연수
2019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학교 관계자 교육
경남교육청-교육부, 미래수다(秀多) 간담회 개최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   경남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중등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 연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과 미래교육 대비를 위해 중등교원 80명을 대상으로 21∼2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이론과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천 사례와 교육과정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중·고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과 범교과학습주제의 교육과정 설계’(송경훈 김해분성고 교사)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유영식 안산 석수초 교사) △교육과정 리터러시와 수업·평가 설계하고 실행하기(권영부 서울 동북고 수석교사)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이해(최영선 교육부 연구사) 등을 주제로 열띤 토의가 있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미래핵심 역량을 포함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법을 익혔다. 또 고등학교의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및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통한 공교육 만족도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영희 경남교육청 장학사는 ‘경남 중학교 교육과정 정책방향’ 소개에서 “교육의 기본은 교육과정에서 나오므로 미래교육의 성패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능력에 달려 있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전에 모든 중등교원을 교육과정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문해력 및 재구성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교육과정 전문가 연수 과정은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신장하는 노둣돌이 되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라면서 “교육과정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여 교육과정에 기반한 학생 참여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를 확대해 교육력을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   2019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학교 관계자 교육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0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올 여름방학 동안에 석면을 해체·제거하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도교육청 주관으로 석면모니터단에 참여하는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관련업체, 감리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방향, 석면일반 및 제도,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활동요령 및 석면잔재물 조사방법 등이다. 

교육을 통해 석면업체와 감리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모니터단의 관리 감독 및 감시 체계를 강화해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석면 잔재물에 따른 2차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재교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 해체·제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교육부, 미래수다(秀多)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와 함께 20일 진주시 소재 진양고등학교에서 미래교육위원회 현장 간담회‘미래:수다(秀多) - 미래:변화를 꿈꾸는 수다’를 개최했다.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특강과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함께 관련 정책 등에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다.

미래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와 미래 유망 분야를 직접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 학생들의 꿈과 미래 등을 이야기하며 미래교육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강원도 원주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 날 간담회에는 IT·BT 융합 생명정보 산업 전문가인 울산과학기술원 박종화 교수와 모바일 키보드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가 참여, 학창 시절의 고민과 창업가로 도전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들, 경험에서 배운 점을 강연했다. 

이어 강연자와 학생·학부모·교사 대표가 함께 꿈과 도전, 미래 사회와 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해 질의할 수 있었다. 

김상권 학교정책국장은 "이번 미래수다 간담회를 통해 미래교육위원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교육부와 함께 도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쳐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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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및 학교 시설 교육및 간담회 열어

경남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중등 교육과정 전문가 과정 연수
2019년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학교 관계자 교육
경남교육청-교육부, 미래수다(秀多)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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