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부산시교육청 소식...2019 부산교육 타운홀 미팅,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 진행,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 전산 처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보급

출처 : 부산시교육청 2019 부산교육 타운홀 미팅

[교육정책뉴스 김인규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19 부산교육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 전산 처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하여 보급에 나선다. 그리고 부산 해운대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가 되어 취소 절차를 밟게 되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김석준 교육감 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50여명과 함께하는 ‘2019 부산교육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부산동암학교 발달장애 학생들로 꾸려진 ‘코끼리 연주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출발해서 1·2부로 나뉘어져 진행이 되었다.
 
‘타운홀 미팅’은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안 등 부산교육의 전반에 대하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1부에서는 교직원과 시민과, 2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각각 부산교육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지원업무 강화 ▲강당에 공기청정기 설치 ▲연구학교를 동아리 형태로 자율적 운영으로 전환  ▲상담교사 확대 등을 요구하였다.
 
또한, ▲등굣길 안전문제 해결 ▲야구·축구 등 인기종목 운동부에 차량과 지도자 인건비 지원 ▲체육관 없는 학교에 체육관(강당) 건립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시설 및 기자재 확충 ▲특성화고에 맞는 업무매뉴얼 지원 등을 건의하였다.
 
특히 사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서포터즈 학부모는 “센터의 강의실 등 시설과 기자재가 열악하여 체험교육을 아이들에게 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질 높은 교육을 아이들에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건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김석준 교육감은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직접 진로체험활동을 하기보다 체험처를 발굴하여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고 하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체험활동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질문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답하는 온라인 투표를 했다.
 
이를 통하여,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감 1기(2014년 7월∼2018년 6월)와 교육감 2기(2018년 7월∼2019년 6월) 동안의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정책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 부산시교육청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 진행

지난 27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해운대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준점수 미달이 되어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해운대고는 부산시교육청에 학교 자체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서면평가를, 4월 22일부터는 5월 1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만족도 조사를, 5월 20일에는 현장평가를 각각 실시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 27일 개최된 ‘부산광역시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결과를 검토하고 심의해본 결과, 해운대고는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학교운영(30점), ▲교육과정 운영(30점), ▲교원의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여건(15점), ▲학교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평가(12점)이 평가영역별 배점이었으며, 기준점수인 70점에 해운대고등학교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중에 해운대고를 상대로 청문을 실시하고 청문결과에 따라 교육부의 동의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
 
교육부가 동의하게 되면 2020학년도부터 해운대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사고 체재의 학생 지위를 졸업할 때까지 유지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최종 동의로 일반고로 해운대고가 전환이 되면 학교에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시교육청 사이트
출처 : 부산시교육청 사이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7일, 학교와 기관에 근무중인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를 전산으로 정확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교원·공무원 급여와 달리 지금까지 교육공무직원 급여는 NEIS시스템을 활용하여 전산처리를 할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근무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들의 복잡한 급여를 학교와 기관의 급여업무 담당자가 노무관리 매뉴얼 등을 참고하여 수작업으로 계산함으로 업무 부담과 함께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
 
또 일부 타·시도교육청의 경우 프로그램을 외부업체 용역을 통해 개발하였지만 사용자의 편의성 구현과 노무관리 변화 반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Exel과 Visual Basic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공무직원 급여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후 관리 효율성과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Exel 프로그램을 업무담당자가 잘 사용하지 못해도 근무사항 등을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급여를 계산한다. 또 급여 계산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정확성과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게 하였다.
 
5월부터 시범운영하면서 특히, 학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었다.
 
관내 모든 학교와 기관의 급여업무 담당자 650여명을 대상으로오늘(28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산시교육청은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실시한 후 이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프로그램 활용 실습 연수’를 오는 7월 10∼12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등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활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법령 개정 등으로 인하여 노무관리규정이 변경될 경우 새로운 버전으로 즉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별도의 작업 없이 급여업무 담당자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훈 관리과장은 “학교와 기관의 교육공무직원 급여 관련 업무를 줄여주는데 이 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며 “전산으로 학교에서 희망하는 연차와 퇴직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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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 전산 처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보급
6월 28일 부산시교육청 소식...2019 부산교육 타운홀 미팅, 해운대고,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 진행, 교육공무직원들의 급여 전산 처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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