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부터 12일에 공모 진행... 16개 중 3곳 선정
​​​​​​​지역별 수용요건과 제반 기준 고려해 선정

출처: 조정호 촬영
출처: 조정호 촬영

[교육정책뉴스 박은숙 기자] 2일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9년도 매입형 유치원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중 3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유치원 3곳은 엄궁제일유치원(10학급, 256명), 금곡하나유치원(6학급, 111명), 화명인재유치원(8학급, 180명)이다. 

해당 유치원들은 2020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전환되어 개원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매입형 유치원 공모를 열고, 신청한 16개 사립유치원 중 교사(校舍)와 교지 매입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부 심사까지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선정 결과에 대해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 저소득층 밀집 지역 같은 지역별 수용여건과 통학·교육환경 등 제반 기준을 고려해 적합한 유치원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초 사립유치원 5개원을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1·2차 평가 합계점수가 60점 이상인 유치원이 3개원뿐이었다"고 3곳만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천정숙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지난해 15.8%인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명지 허브유치원 신설과 매입형 유치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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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3곳 매입 선정... 공립 유치원으로 전환한다

지난 4월 1일부터 12일에 공모 진행... 16개 중 3곳 선정
지역별 수용요건과 제반 기준 고려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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