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대전 내 21개 체육관서 진행
9개 종목서 6600여명 학생 참가... 안전사고 없었던 것도 고무적

출처: 대전시교육청
출처: 대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대전동·서부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대전 지역 21개 경기장에서 이루어진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9개 종목(축구, 농구, 넷볼,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피구, 족구, 킨볼)에서 총 6600여명이 참가해 대전 내 학교 스포츠 클럽이 뿌리깊게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 21여년, 서부교육지원청에서 20년동안 이어온 역사 깊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1억4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다. 

학생들은 교내학교스포츠크럽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참가 학교와 참가 학생이 가장 많았던 축구 종목은 7일부터 12일까지 약 일주일간 대회가 진행됐다. 축구 종목에는 초등 21개교, 중등 55개교 등 총 76개 학교에서 130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음에도 대회 진행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대전교육청과 대전축구협회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축구 경기장마다 간호요원과 앰뷸런스를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해용은 “동ㆍ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종목은 전체 참여 학생의 약 1/6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장배 스포츠클럽대회는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며 함께 소통하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한여름철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준 지도교사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난해에 비해 초, 중학생 수가 2,600여명 줄어든 상황에서도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오히려 610여명이 늘었다"면서 “이는 학교스포츠클럽이 잘 정착되어 활성화 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이 우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더욱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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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뿌리내린 생활체육... 대전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대전 내 21개 체육관서 진행
9개 종목서 6600여명 학생 참가... 안전사고 없었던 것도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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