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1곳에서 265건 적발... 학원장 등의 정기 연수 불참이 가장 많아

출처 : PIXABAY | 충북교육청, 학원 및 교습소 불법행위 적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조회 안한 사례도
출처 : PIXABAY | 충북교육청, 학원 및 교습소 불법행위 적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조회 안한 사례도

[교육정책뉴스 김재정 기자] 충북도 교육청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도내 학원가 교습소 861곳에서 총 26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학원과 교습소는 총 201곳으로, 학원장 등의 정기 연수 불참이 53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다. 뒤를 이어 각종 서류를 비치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한 것이 41건, 교습비 변경 등 미등록과 미반환이 25건이었다. 강사 채용 및 해임 미통보 또는 무자격 강사 채용이 16건, 안전보험 미가입 및 기준미달이 14건 적발되기도 했다. 등록 이외 교습과정 운영 역시 6건 적발되면서 교습 내용에 대한 제재도 가해졌다. 또한 강사를 채용할 때 성범죄나 아동학대 등의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사례와 거짓, 과대 광고도 3건씩 적발되며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윤리를 준수하지 않은 점이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적발된 201곳 가운데 1곳은 등록 말소, 5곳은 교습 정지, 26곳은 과태료 부과의 처벌을 내렸고 171곳에는 벌점 부과 등의 처분을 내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교육 시장에서의 비윤리적 행위와 정기 연수 불참 등 교육 태도 불성실 등에 대해 주기적인 감사를 통해 청렴하고 바른 충북 교육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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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원 및 교습소 불법행위 적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조회 안한 사례도
총 201곳에서 265건 적발... 학원장 등의 정기 연수 불참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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