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캠프 'Love My Dream!' 진행
광주동부교육청,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진행

출처: 대전시교육청
출처: 대전교육청

[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 교육청에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 교육청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진로 캠프를, 광주교육청은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대전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캠프 'Love My Dream!' 진행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간 '2019학년도 고등학생 방학 중 진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직업기본소양교육, 직무실습,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등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40명의 학생들이 실제 실습을 통해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외에도 요리나 원예치료 등 지역사회와 함께 여가, 문화활동을 기획해 미래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에는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중학생 방학 중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직업세계에 대하여 더 많이 이해하고, 스스로 꿈과 재능을 찾는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특성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률을 신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광주교육청
출처: 광주교육청

▶ 광주동부교육청,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진행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초등학교 장애학생 20명과 학부모 15명과 함께 '2019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정에 머무르는 장애 학생의 사회자립능력 신장과, 장애 학생 부모의 올바른 역할 인식과 자녀교육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푸드 테라피, 미술관 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등 여가와 교육, 치료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학부모는 힐링 체험(가죽공예·원예), 인권교육과 자녀교육 상담. 미술관 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네마 천국 등을 육아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장영신 교육장은 “교육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방학은 무척 힘든 시간이다”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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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전국 교육청서 장애학생 프로그램 운영

대전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캠프 'Love My Dream!' 진행
광주동부교육청,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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