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민족' '그림책 읽는 수요일'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출처: 원주교육문화관 공식 페이스북
출처: 원주교육문화관 공식 페이스북

[교육정책뉴스 김예진 기자]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원주교육문화관에서는 지난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여러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 '웹툰의 민족' 특강

원주교육문화관은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한 ‘웹툰의 민족’ 특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19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었으며, ‘웹툰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6월부터 대상별 웹툰 기초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별로 액정태블릿 장비와 포토샵을 활용하여, 직접 캐릭터 그리기 및 채색 등 디지털 드로잉 체험 실습으로 진행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웹툰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가족 웹툰창작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달 두번째 수요일에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처: 원주교육문화관

▶ '그림책 읽는 수요일' 운영

'그림책 읽는 수요일'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1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리의 휴가’ 그림책을 읽고, 책 속 주인공인 파리와는 다르게 낚시터로 휴가 가서 돌고래, 해마, 무지개 물고기 등을 잡아보는 낚시 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월1회,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운영되며, ‘두 배로 대출’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지난 30일 오후 1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글배움터지역아동센터(흥업면 소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공모사업으로 방학을 맞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독서캠프, 연극인과의 만남, 영화관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주 1회씩 총 2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교육문화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견학과 정보활용교육을 비롯해 사서와 함께 ‘한 밤중에 강남귀신‘이라는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독후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단아(서곡초 1)양은 “교육문화관이 멀어 혼자서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오늘 와보니 책도 많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어 넘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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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독서·문화행사 진행

'웹툰의 민족' '그림책 읽는 수요일'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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