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원서접수 홈페이지 통해 1차 합격자 발표
1차 합격자는 1박 2일간 2차 면접 치러... 육사는 개인 별, 공사는 조별 시험

출처: 공군사관학교
출처: 공군사관학교

[교육정책뉴스 최윤진 기자] 6일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가 2020학년도 사관생도 선발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6일 오전 9시부터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는 각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시험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1차 합격자 발표에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6일 "지난달 26일 치른 2020학년도 육사 생도 80기 선발 1차 시험 경쟁률이 개교 이래 최고 기록인 44.4대 1로 나타났다"며 이번 선발 시험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밝혔다. 

특히 여생도의 경우 111.2의 1의 경쟁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육군사관학교는 2020학년도 생도 선발 시험에서 남생도 290명, 여생도 40명을 포함해 총 3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1만4663명의 수험생이 지원, 작년에 비해 지원자가 3,382명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육사는 이날 발표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루어지는 2차 시험에서는 개인 별로 1박 2일 동안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육사는 2차 시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18일에 우선선발 및 특별전형 최종합격자를, 12월 13일에 정시 선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도 경쟁률 48.7대 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모집에서 남생도 193명, 여생도 22명을 포함 총 21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발에 전국에서 총 1만480명이 지원했으며, 남생도는 경쟁률 40.6대 1, 여생도는 경쟁률 120.2대 1을 기록했다.

공사는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별 2차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이루어지는 2차 시험에서 수험생들은 1박 2일간 신체검사, 역사·안보관 논술, 체력검정, 면접 등을 치르게 된다. 

공사는 2차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11월 6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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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생도 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 1차 합격 조회 방법과 2차 시험 일정은?  

6일 오전 9시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원서접수 홈페이지 통해 1차 합격자 발표
1차 합격자는 1박 2일간 2차 면접 치러... 육사는 개인 별, 공사는 조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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