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사도장학금 미담사례 공개한 대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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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거중학교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사도장학금 미담사례를 공개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9일 대전시교육청이 공개한 사도장학금은 각 학교에서 희망 교사를 중심으로 월정액 기부, 모금 행사 등을 통해 적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또는 모범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사도장학금' 제도의 미담사례를 모은 것이다.
 
2017년 발족한 신흥 제자사랑 장학회는 대전신흥초 교원의 81%가 참여해 월 1만원 이상 기부로 적립한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우송고등학교 교직원장학회는 희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최근 8년간 75명의 학생에게 4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 대전교육청 조사 결과 사도장학금을 운영하는 학교는 35개교에 이르며, 이중 한곳이 무거중학교는 현재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37명의 무거중학교 교사 전원이 가입돼어 매월 월급에서 5천원씩 적립해 훈훈한 제자사랑을 펼치고 있다.
 
무거중은 사도장학금을 상, 하반기 연 2회 성금 모금액에 따라 지급하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학생에게 수여한다.
 
한편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사도장학금을 통해 스승존경 제자사랑 학교문화가 확산하고, 사제 간 신뢰와 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유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따듯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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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사제 간의 정 나눠요" 대전교육청, 사도장학금 미담사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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