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의 척도, 꼼꼼한 분석 통해 다가오는 수능 대비해야
성적표 10월 1일 발송...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무효 처리

출처: 연합뉴스 ㅣ 지난 6월 실시된 모의평가를 치르는 학생들
출처: 연합뉴스 ㅣ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교육정책뉴스 한진리 기자] 그해 수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시행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4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목)에 실시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총 2회의 걸쳐 시행되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의 '척도'라고 불리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여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모의평가가)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이라며 “9월모평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0수능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ㅣ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출처: 연합뉴스 ㅣ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

 

따라서 새롭게 바뀐 사항이나 문제의 유형, 문항수, 배점 그리고 지문의 길이까지 빠짐없이 체크하여 다가오는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부터는 탐구영역 문제지에 선택과목 응시순서 기재란이 신설된다. 

또한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목명도 강조해 표시한다. 선택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지 않아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또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성적은 오는 10월 1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평가원은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한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및 영역별 출제 방향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 당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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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 척도' 라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새롭게 적용되는 규정, 성적표 발송일은 언제?

 4일 시행되는 평가원 모의고사
2020 수능의 척도, 꼼꼼한 분석 통해 다가오는 수능 대비해야
성적표 10월 1일 발송...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무효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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