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통합학교 특수교육 이해 연수 개최

[교육정책뉴스 김은지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에는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지난 3일은 '2019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 : 대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출처 : 대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우선,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은 본청 대회의실(5층)에서 부패 방지 및 청렴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동 워크숍은 지난 7월 감사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2019년 하반기 감사관실 운영 방향을 현장감사 참여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공유하고, 2019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실적 중간 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평소 현장감사에서 보고 느낀 바 및 건의 내용을 자유롭게 개진하였으며, 상반기 중에 제기된 공직 사회의 법인카드 사용 문제에 대해 자체 점검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적극 행정을 장려하는 한편, 소극 행정을 예방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도록 하는 구체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권고하였다.

대전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감사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경험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세밀한 검토를 통해 업무추진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반부패․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실행함으로써 청렴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전교육청,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
출처 : 대전교육청,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

 

다음 날 이루어진 '2019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는 지난 3일 KT대전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원)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학교장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 및 학교 현장의 통합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연수는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장애 이해 공연과 함께, 황태륜 변호사의 장애 아동 인권의 규범적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황 변호사는 “통합 교육의 성공은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교육 과정 및 장애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 및 지원이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한 단원은 “연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교 선생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뒤늦게 학교 기업을 만들어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교장 선생님의 힘이 크다”며 “우리들은 선생님들의 믿음과 기다림 그리고 열정적인 가르침에 변화되고 성장하고 발전하니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 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교(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관리자로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고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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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통합학교 특수교육 이해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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