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20 수시 전문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공공성 확보 및 대학의 홍보 예산 감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박람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참여 대학이 늘어 총 92개 전문대가 참여하는 가운데 시작되었다. 전문대교협은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과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교육부의 후원 아래 개최되었다.

이번 전문대 수시 박람회는 전국 총 92개 전문 대학이 참여하는 입시 박람회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대학 입시정보박람회로 시작 전부터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기대를 모았다. 행사가 시작된 6일, 행사 시작과 동시에 입시 상담을 기다려 온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행사장 입구는 북적였고, 시작된 지 1시간이 지난 오전 11시에는 3천여 명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박람회를 찾았다. 특히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간호학과나 항공운항과에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줄이 끊이지 않았다.

박람회에서는 수험생의 진로에 맞는 대학 진학을 위해 현직 고교 진학지도 교사 및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참여자와 1: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사전에 진행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진학지도교사와의 1:1 상담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일부 대학의 경우 행사 기간에 현장에서 원서 접수를 할 경우 입시 전형료도 면제해주고 있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모집 관련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원서접수는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다. 그리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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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문대 수시모집 박람회 6일부터 사흘간 개최... 국내 최대 규모로 인산인해 이뤄

전문대 수시모집 박람회, 행사 시작 첫날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