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민원 관계자 힐링 연수, 2019. 행복맞이학교 연합 컨설팅, 사립유치원 회계연수

[교육정책뉴스 이솔 기자]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생의 성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처럼, 만족스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관련 담당자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취지 아래 다양한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출처 : 경남교육청
출처 : 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9~20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교육민원 담당(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대상자는 평소 고질민원에 많이 노출되어있는 경남교육청 부서 및 교육지원청의 민원ㆍ정보공개 담당자, 교육현장의 숨은 불편을 적극적으로 발굴 노력한 민원제도 개선발굴단 그리고 경남형 정보공개 매뉴얼 작성을 위해 활동한 정보공개 모니터단이다.

연수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탄력성 키우기’ 주제로 인간행동 유형분석을 활용한 대인관계와 소통법 배우기, 우드테라피, 작은 음악회를 통한 치유의 시간, 문화유산 탐방으로 쉼과 몰입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철 총무과장은 “민원이라는 특수성으로 연수가 어려운 민원담당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그간의 민원 스트레스를 풀고 대인관계를 회복하라는 의미에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출처 :
출처 : 경남교육청

한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9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55개 행복맞이학교 교감과 담당교사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행복맞이학교 연합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합 컨설팅은 행복맞이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과정의 애로점을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행복맞이학교의 행복학교로의 도전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참석자들은 남해 이동초등학교, 사천 남양중학교의 행복학교로의 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비슷한 학교 규모로 모둠을 이루어 학교별 행복맞이학교 운영 사례와 애로점,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행복학교로 나아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의 행복학교의 취지와 철학에 대한 공감대와 행복학교로의 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학교문화와 수업 혁신을 위해 일정 기간 학교혁신 과제를 실천하여 그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행복맞이학교가 행복학교로 도전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공모를 통해 신규로 2020. 행복학교 14개교 내외, 행복맞이학교 50개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행복맞이학교는 최대 2년까지만 운영 가능하고, 2년 이후로는 행복학교로 나아갈지 일반학교로 남을지 학교가 선택한다.

 

출처 : 경남교육청
출처 : 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부터 3일간 도내 전 사립유치원 258개 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회계 연수를 실시한다. 

 

23, 24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창원권역(창원, 함안, 창녕) 103개 원과 김해권역(김해, 양산, 밀양) 85개 원, 30일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진주권역(진주, 거제, 통영, 사천, 함양, 거창, 합천) 70개 원이 대상이다.

2020년부터 전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의무 도입됨에 따라 예산·결산편성 방법과 유의사항, 수입·지출 절차 등 사전 회계 연수를 실시하여, 회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차질 없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계 연수는 2019년에 이미 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 중인 유치원에는 회계 심화 연수를, 2020년에 도입할 유치원에는 회계 기본 연수를 대상별로 구분 실시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권역별 연수가 유치원 회계 분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0년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원 및 관계자분들에 대한 연수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더욱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육 환경에서 자라나기를 바란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좋은 선례를 남겨서 모든 지역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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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연수 통해 '행복과 업무', 두마리토끼 잡는 경남교육청

교육민원 관계자 힐링 연수, 2019. 행복맞이학교 연합 컨설팅, 사립유치원 회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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