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폭행' 논란, 국민청원까지 등장...아직도 만연한 학교폭력
'06년생 폭행' 논란, 국민청원까지 등장...아직도 만연한 학교폭력
  • 이솔 기자
  • 승인 2019.09.2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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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만연한 학교폭력, 사건의 경위와 반응 등

[교육정책뉴스 이솔 기자] 또,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서 39초짜리 동영상으로 게시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의 내용은 한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한 소녀를 폭행하는 영상이었다. 해당 게시물의 소녀는 입술에 피가 날 정도로 폭력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또한 해당 영상의 가해자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제보로 '(가해자가)06년생', '수원' 등의 특정 정보들이 알려졌다.

사건의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주변인과 DM을 주고받은 내역이 공개되었는데 '(나이도 내가 더 많은데) 말을 짧게 해서',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꼬셔서' 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경위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겨우 그러한 이유로 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사람을 때리는 것은 너무하다" "처벌이 필요허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출처 :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쳐, 익명을 위해 게시자명 비공개
출처 : 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쳐, 익명을 위해 게시자명 비공개

가해자들의 반응이 기가 막힌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신 분들이...", "회계(?)기도도 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에 사람들은 "저게 반성하는 태도인가", "저걸 과연 반성문이라 할 수 있을지"등의 의견을 보였다.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이러한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은 순식간에 13만을 돌파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폭행당한 피해자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쳐야 한다',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학교폭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는 있는 학교와 교육청이지만 모든 학생이 엇나가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이러한 엇나감을 막지 못한다면, 시도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특히 이러한 학교폭력은 그들이 말하는 '청소년'이기 때문에, 개인의 양심과 도덕성에 의존해서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강한 규제와 처벌을 통해 시도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벌이 강하고 단속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 효과도 클 것이다.

일례로, 싱가포르에서는 담배는 면세 품목도 아니며, 한 갑에 1만 1천원으로 한국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흡연구역이 많은 대신 꽁초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시 첫 적발에는 170만원으로 그나마 양호한 편이며, 두번째부터는 34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러한 정책 때문에 싱가포르에서는 무단으로 담배꽁초를 투기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학교폭력'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폭력에 대해 처벌이 무겁지 않고, 사회에서도 '애들 뭐 싸우면서 크는건데' 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보낼 수 있지만 이러한 무관심한 태도가 오늘과 같은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부디 이번 사건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어른들이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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