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뉴스 김다슬 기자]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이하 시댄스) 10월 2일(수요일)부터 10월 20일(일요일)까지 19일 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CKL스테이지, 한국문화의집(KOUS),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린다. 올해 시댄스는 ‘폭력’이라는 주제로 신체적 폭력만이 아닌 젠더, 고정관념, 이데올로기, 흑백논리를 키워드로 다양한 종류의 폭력을 다룬다.

시댄스에서는 다양한 공연 이외에도 전문 무용인과 연기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총 3차례 진행되는 워크숍은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 (Andrea Costanzo Martini) 가가 워크숍 ▲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Fancesca Foscarini)의 비대칭에의 소명 워크숍 ▲파울라 킨타나 (Paula Quintana)&하비에르 쿠에바스(Javier Cuevas) 단체 안무의 창작과 공연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05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 (Andrea Costanzo Martini)가 진행하는 가가 워크숍이 30여명의 무용수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가가(Gaga)란 바체바 무용단의 예술 감독 오하드 나하린이 수년간 개발한 움직임의 언어로, 유연성과 체력을 향상하며, 신체적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자신의 몸과 상상력을 연결함으로써 감각을 자극한다. 또한 움직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노력의 순간 그 안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고 타인과 협동할 수 있는 테크닉을 개발할 수 있는 무용이다.

 

이 날 워크숍을 진행한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무가로 독일 에센의 알토 슈타트 극장에서 발레 무용수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3년 <토리노에서 생긴 일>으로 슈투트가르트 솔로 경연대회에서 무용수와 안무 부문 모두 1등상을 받았으며. 2018 에어로웨이브즈 신인 안무가 20명에 들었던 실력 있는 무용수이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과정 최수진 전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수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에게 워크숍을 듣는 다는 것 자체가 본교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교 실용무용과정 학생들을 위해 워크숍 및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스트릿댄스, 실용무용, 순수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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